서울대교구가 최근 저금리 대출을 통해 출소자들이 사업을 시작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무담보대출 은행을 창립했다. 서울대교구 천주교사회교정사목위원회는 6월 25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후원자와 수혜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쁨과 희망은행 창립식을 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대리 김운회 보좌주교(루카, 서울대교구)는 축사에서 “이 은행은 출소자들이 사회 안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할 것이다. 많은 [...]
6월 26일 산시성에서 한 사제가 올림픽성화 봉송주자로 나선 데 대해 가톨릭신자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타이위안교구 총대리이자 원죄없으신 잉태대성당 주임인 멍닝여우 신부(45, 바오로)는 타이위안의 성화 봉송주자 208명 가운데 122번째 주자로 참가했다. 타이위안은 베이징 서남쪽 400km에 있는 주요 산업도시다. 성화 봉송 티셔츠를 입은 멍 신부는 황하 지류인 펀허를 따라 난 도로를 달렸다. 성화 봉송을 텔레비전 생중계로 지켜본 [...]
청주교구가 교구 설정 50주년 감사 및 시노드 폐막미사에서 국내외 선교 사업 활성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선구적인 외국인 선교사들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장봉훈 주교(가브리엘, 청주교구)는 6월 23일 미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메리놀전교회와 미국의 가톨릭신자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이를 되갚아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미사에는 신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주교는 메리놀전교회는 [...]
그는 탈북자가 중국에서 죽으면 주검은 중국당국이 화장하거나 밀거래를 통해 병원의 해부실습용으로 쓰인다고 말하고, 유가족이나 연고자도 같은 탈북자로서 중국에서 범죄자로 살아가는 마당에 주검을 내어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한 새터민은 겨우겨우 연명하는 북한 주민의 힘겨운 생활을 눈물로 하소연했다. 그녀는 “작은 배를 만들어 물고기라도 잡으려고 하면, 이마저도 당국에서 ‘비사회주의적 행위’라며 빼앗아간다. 탄압과 굶주림이 계속될까 [...]
케랄라주 가톨릭인들이 공산당 주정부가 교과서를 이용해 무신론을 퍼뜨리려는 시도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6월 29일을 “검은 일요일”로 지정했다. 케랄라가톨릭주교협의회 대변인 스티픈 알라타라 신부는 6월 23일 UCAN통신에 주교협의회는 7학년 사회과학교과서를 교회 학교에서는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6월 29일 주일미사에는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모두 검은 배지를 달고 나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교과서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교회 일꾼들에 [...]
태풍 펑선으로 인한 사망자가 9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필리핀 중부의 한 대성당은 이재민들에게 공간을 내주고, 마닐라대교구 카리타스는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나눠줬다. 국가재난대처위원장 안토시 골레스는 마닐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월 23일 정오 현재 사망자 59명은 확인됐지만, 더 죽었다는 35명의 죽음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6월 20일부터 태풍이 중부의 레이테주 등 여러 주들을 강타한 이래 지금까지 92명이 실종됐다. [...]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평협)이 우리 정서에 맞는 성가를 발굴해 전례를 토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 19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열린 수상작 연주미사에서 평협은 제2회 우리 성가 작곡 공모 당선작을 소개했다. 이날 평협 한홍순 회장(토마스)는 UCAN통신에 “성가는 우리의 매일의 신앙생활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리는 노래를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고 하느님께 기도하지만, 한국 문화에 맞는 성가는 별로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파키스탄 주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슬람인이 다수인 파키스탄에서 가톨릭을 포함한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난과 어려움을 이해한다면서,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교황은 파키스탄 주교들에게 “포럼 같은 공개적인 대화를 통해 다른 종교인들과 신뢰와 이해를 쌓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가톨릭 병원과 학교, 자선기구 등을 통해 “공동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 자체가 바로 주님을 위해 일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대교구의 페트루스 보뎅 티망 신부를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교구 주교에 임명했다. 티망 주교선출자는 오는 11월이면 77살이 되는 로차르잔타 프라자수타 주교의 뒤를 잇게 된다. 교회법에는 주교가 75살이 되면 사퇴를 표명하도록 돼 있다. 반자르마신교구와 마카사르대교구 본당들은 6월 14-15일 미사 때 임명 소식을 전했다. 티망 주교선출자는 6월 17일 UCAN통신에 인도네시아주재 교황대사 레오폴도 기렐리 대주교가 6월 8일 [...]
한국 가톨릭교회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정치상황 속에서도 사형폐지를 입법화하도록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노력을 새로이 시도한다.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장 이영우 신부(토마스)는 “보수적인 인물이 대통령이 되고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면서, 현재로서는 사형제를 폐지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 신부는 6월 16일 UCAN통신에 “현 정부는 사형을 유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사형 폐지를 법제화하기까지는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12월 사형에 반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