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펠릭스 앤서니 마차도 대주교가 “진정한 대화가 참된 회개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총무를 지냈다. 인도 나식교구 교구장인 그는 10월 15일 가톨릭사회복지회 강당에서 종교간대화와 평화유지에 관해 강연했다. 마차도 대주교는 진정한 대화는 억측과 편견을 깨뜨리고 사람들이 영적으로 더 깊어지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대화를 통해 신앙을 더 깊이 있게 하고 정화시킴으로써 [...]
영하의 추위 속에 성모성당과 성당 관할인 4공소의 모든 신자들이 새로 지은 성모동굴 앞에 모여 묵주기도를 바쳤다. 10월 26일 신자들은 늘 해오던 대로 성모송의 앞부분은 몽골어로, 뒷부분은 한국어로 기도했다. 이는 한국인 신자 50여 명과 몽골인 신자 250여 명으로 이뤄진 본당 공동체의 일치를 위해 이뤄진 조치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자 성모동굴 축성식이 이어졌다. 이날 아침 축성식에 참석한 사람은 [...]
앙헬 락다메오 대주교(하로대교구)가 한 교회 언론 포럼에서 이 나라에서 일고 있는 권력 오용과 남용을 비난하고 “당장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했다. 필리핀주교회의 의장인 락다메오 대주교는 10월 28일 마닐라의 한 식당에서 열린 포럼에 다른 주교 4명과 함께 했다. 매주 열리는 이 포럼은 주교회의 미디어팀과 가톨릭미디어네트워크에서 마련한다. 락다메오 대주교는 “부패 – 사회와 도덕의 암적 존재”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하느님을 거스르는 [...]
한국 종교들의 협력과 화합을 널리 알리고 또한 종교적 가치관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의도에서 2008년 종교문화축제가 열렸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은 10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열었다. “청소년들아, 마음의 스승을 만나자”라는 주제로 열린 종교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했다. 종지협은 가톨릭, 개신교,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지도자들로 이뤄져 있다. 1997년에 설립된 종지협은 종교 간 협력과 화합을 촉진하기 [...]
아이를 데리고 나온 한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며 비통하게 울부짖는 가운데 멀지 않은 곳에 술에 취한 남편이 칼을 들고 서 있었다. 라오악에 있는 자기 집 앞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지켜보던 가톨릭신자 루세나 카스티요(45)는 복잡한 문제에 얽혀들기 싫어 그대로 방문을 닫아 버렸다. 가정문제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녀는 10월 25일 여성과 아동에 대한 관심을 주제로 열린 [...]
교황청과 중국정부 둘 다 승인을 받은 쑨즈빈 주교(요셉, 이두교구)가 10월 23일 97살로 숨을 거뒀다. 쑨 주교는 중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주교로 알려져 있다. 신자들을 위한 위령미사와 시민과 종교 지도자들을 위한 추모식은 베이징 동남쪽 400km의 산둥성 칭저우(이두의 현재 이름) 대성당에서 10월 29일 아침에 열렸다. 교구행정 책임자 쑨원준 신부(38, 안토니오)는 10월 24일 UCAN통신에 쑨 주교는 건강했으며 지병은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하느님 말씀에 관한 시노드를 폐막하면서, 시노드에 참석하지 못한 중국본토 주교들을 특별히 언급하고 인도와 이라크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되새겼다. 교황(81)은 10월 26일 성 베드로대성전에서 열린 폐막미사 강론에서 “특별히 이번 시노드에 참석하지 못한 중국본토 주교들을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나는 이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보편교회와의 일치,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에 대한 충성을 대신 [...]
가톨릭교리신학원 동문들이 평신도선교사들에게 합당한 보수를 지급하고 평신도들이 다른 사도직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별도 학과를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한국주교회의는 50년 전 평신도들을 선교사와 교리교사로 양성하기 위해 가톨릭교리신학원을 창립했다. 지난 10월 20일 가톨릭교리신학원 강당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한 동문은 “과거와 달리, 점점 더 많은 평신도가 선교사나 교리교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앙생활을 쇄신하고 (다른) 평신도 [...]
필리핀 주교회의가 반대하고 있는 한 출산건강법에 대해,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의 일부 교수들이 “즉각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테네오 대학 교수 14명은 “가톨릭인은 양심으로 출산건강법을 지지할 수 있다”는 제목의 입장을 발표하고, “필리핀 사회현실과 우리의 그리스도교 신앙에 비춰 법안을 검토한 결과, 우리나라는 이 법안의 목표인 출산건강과 인구 발전에 대해 포괄적 정책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테네오 [...]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월 23일 코친교구의 존 타툼칼 주교(58)가 젊은 여성을 양녀로 입양했다는 논란이 일자 그의 직무를 정직시켰다. 케랄라 가톨릭주교위원회 대변인 스테판 알라타라 신부는 2000년의 인도 교회사에서 타툼칼 주교가 처음으로 성무집행정지를 당했다고 했다. 알라타라 신부는 바티칸의 공식 발표가 있은 뒤 곧 UCAN통신에 “바티칸이 여러 나라의 주교들에게 다양한 이유로 조치를 취해 왔지만, 인도의 경우 이번이 처음”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