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뭄바이의 교회지도자들이 최근 테러 공격은 두려움을 확산시켜 인도가 불안한 나라라는 인식을 심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보스코 펜하 보좌주교(봄베이대교구)는 11월 27일 UCAN통신에 “비열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하고, 모든 종교인에게 하느님의 자녀로서 기도하고 용서하며 화해하고 일치를 이루자고 요청했다. 또한 본당들에 모든 미사에서 평화와 종교간 화합을 위해 기도하라고 지시했다. 펜하 주교는 모든 가톨릭신자에게 “간절한 기도를 바치고 또한 모든 종교인 [...]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한국인이 개신교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자, 개신교인들에게 자신이 선포하는 바를 실천하고 또한 다른 종교를 관대하게 대하라고 권고했다. 여론조사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11월 20일 세미나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10월 23-27일에 전국의 20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개신교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알아봤다. 개신교회를 얼마나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8.4퍼센트가 신뢰한다고 [...]
파키스탄 가톨릭교회가 제1회 선교대회를 시작했다. 파키스탄의 두 대교구와 네 교구, 한 지목구를 대표해 사제, 수도자, 평신도 교리교사, 본당신자 190여 명이 11월 25일부터 카라치에서 열리는 나흘간의 선교대회에 참석했다. 대회 주제는 2006년 10월 타이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선교대회 주제 그대로 “예수 이야기하기(Telling the Story of Jesus)”로 정했다. 이 대회를 주최한 교황청전교기구 파키스탄지부장 마리오 로드리게스 신부는 UCAN통신에 이번 대회에서는 [...]
조기주(48, 요한)은 평소보다 힘든 하루를 마칠 때면 쉽게 짜증을 부리고는 했다. 그러나 온라인 성서 읽기와 나눔을 시작하고 나서는 달라졌다. 가정의학과 의사인 그는 “날마다 많은 환자를 만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를 술을 마시거나 아내와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식으로 풀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세 자녀를 둔 그는 지금은 술도 끊고 집안일까지 한다. 그는 UCAN통신에 3년 전 시작한 온라인 “성서백주간” [...]
11월 24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온 주교를 포함한 여러 단체 순례자 3만여 명이 1603-39년에 순교한 188명의 일본인 순교자 시복을 축하하기 위해 나가사키의 한 야구장에 모였다. 새로 복자품에 오른 이들은 1597년에 시작된 박해 (그리스도교는 이보다 10년 먼저 금지됐지만) 때 죽은 약 5만 명의 일본 가톨릭인을 대표한다. 이 박해는 서구 열강이 일본정부에 종교자유를 허용하도록 압력을 가했던 1873년에 [...]
교황청은 11월 22일 실베스터 산 퉁가 신부가 덴파사르교구 주교에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전임 주교가 선종한 지 1년여 만이다. 산 주교선출자는 11월 24일 UCAN통신에 “처음에는 놀랍고 부담도 됐다. 이 직위가 큰 책임을 요하는 자리가 아닌가”고 말했다. 그는 플로레스섬 동부 리타피렛에 있는 성 베드로 대신학교 학장이다. 발리주 덴파사르는 자카르타 동남쪽 970km에 있으며, 리타피렛에서는 서쪽으로 770km 떨어져 있다. 덴파사르교구는 [...]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한홍순 회장(토마스)를 교황청 성좌재무심의처 국제 감사에 임명했다. 교황청은 교황의 이번 임명 소식을 11월 22일에 발표했다. 한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다. 성좌재무심의처는 1967년 교황 바오로 6세가 교황청 내부 감사기구로 설립했으며, 바티칸은행과 교황헌금을 뺀 교황청과 관련된 모든 행정조직의 재정 운영을 살피고 운영 방향도 제시한다. 또한 이들 조직의 모든 기록과 재무제표, 예산을 검토하고 교황에게 [...]
11월 22일 인도 남부 첸나이에서 대부분 여성인 여러 종교인 2000여 명이 인도 동부 오리싸주의 반그리스도교 폭력사태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위에 참가한 영화배우와 작가, 학생, 수녀들은 중앙수사국에 힌두우익단체들이 일으킨 오리싸주 폭력사태 당시 한 수녀가 강간당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중앙수사국은 연방정부 소속으로 인도에서 최상위 수사기관이다. 강간 피해를 입은 수녀는 중앙수사국에서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그녀의 [...]
겨울이 다가오면서 발로치스탄주 일부를 강타한 지진 이재민들에 대한 교회의 구호활동이 천막 보급에 중점이 모아지고 있다. 발로치스탄주 주도 케타에 있는 파키스탄 카리타스 케타지부에서는 11월 18일 이슬라마바드 서남쪽 640km의 카노자이 마을 주민에게 천막 100개를 나눠 줬다. 영하의 추위 속에 주민들은 허허벌판에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며 밤을 샜다. 카리타스 직원인 파힘 자베드는 UCAN통신에 전날 “이재민들이 길 위에서 트럭을 [...]
새로 서품된 류아룬 신부(요셉)이 자신이 성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버지를 설득해준 한 본당사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월 15일 서품미사에서, 류 신부는 아버지가 자신이 사제가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풍체호 신부(요셉)에게 털어놓자마자 바로 “집을 찾아와 부모님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풍 신부는 바다의 별성당 보좌신부다. 류 신부는 원죄없으신 잉태대성당에서 열린 서품식에서 “풍 신부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젠제키운 추기경(요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