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교구 통혼 주교(요한)이 유명한 중국인 반체제인사이자 민주주의 운동가인 류샤오보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통 주교는 6월 26일 기자들에게 “중국 정부가 언론의 자유를 허용하기를 바란다.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우리의 시각을 다양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요구한 [08헌장]을 공동작성한 류는 “국가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6월 23일 체포 [...]
수도생활과 사제직을 준비하는 수련수녀와 신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서로 비슷한 어려움을 안고 있음을 알게 됐다. 신학생 4명과 수련수녀 8명은 6월 18일 프놈펜대신학교에 모여 각자의 성소 체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학교 학장 브루노 코스메 신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전역의 젊은 남녀가 모여 이런 나눔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학생인 세 사스(27)는 UCAN통신에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신학교 생활이 [...]
쿠칭대교구 대신학교가 최근 성소 증가에 맞춰, 또 앞으로 늘어날 성소에 대비해 새로 시설을 확장했다. 성 베드로대학은 30개 방이 딸린 새 건물을 완공했다. 이 신학교는 말레이시아 동부에서 31명, 말레이반도에서 1명의 신학생이 늘어나 이번에 시설을 확장하게 됐다. 또 앞으로 늘어날 신학생 수도 예상한 것이라고 신학교 학장 리차드 응 신부가 말했다. 이 신학교는 지금까지 두신 기톰 주교(산다칸교구)와 히 [...]
가톨릭 사회복지기구인 방글라데시 카리타스의 도움으로 실행된 새로운 식수 기술 덕분에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이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깨끗한 물을 구하지 못해 황폐해졌던 치타공힐트랙의 여러 마을에 다시 생기가 넘치고 있다. 패트릭 드로사리오 주교(성십자가회, 치타공교구)와 카리타스 사무국장 베네딕토 알로 드로사리오는 6월 13일 새 기술인 ‘자연유하식(Gravity Flow System)’ 정수설비 설치 기념식을 했다. 자연유하식 기술은 3단계 정화과정을 [...]
최근 25년에 걸친 스리랑카 내전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해 열린 위령미사에는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많은 타밀인이 참석했다. 라잔 시만필라이(69)는 “한 세대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내전으로 가족 5명을 잃었다면서, 현재 멀리 떨어진 난민수용소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은 만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위령미사는 6월 20일에 스리랑카 북부 자프나의 성모대성당에서 열렸다. 한 달 전 마지막 전투에서 정부군은 반군인 [...]
조현배 용산경찰서장이 김운회 보좌주교(루카, 서울대교구)를 찾아 경찰의 사제 폭행을 사과했다. 6월 24일 서울대교구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 서장은 같은 날 서울 명동 주교관을 방문해 직접 김 주교에게 사과했다. 하루 전, 김 주교는 성명서를 발표해, 용산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던 사제들에 대한 경찰 폭력에 깊은 유감을 표한 바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 교구장대리인 김 주교는 성명서에서, [...]
3년 전 정치적 소요로 인한 폭동 때 사람들이 몸을 피했던 마지막 난민수용소가 문을 닫자, 한 사제와 난민들이 이에 안도감을 나타냈다. 6월 17일 동티모르 정부는 딜리 외곽에 있는 메티나로수용소를 폐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동티모르는 2006년 4월의 정치적 소요로 10만 명이 넘는 주민이 집을 등져야 했다. 메티나로는 딜리에 있던 65난민수용소 가운데 마지막 남은 수용소다. 난민들은 정부로부터 주택 건축 [...]
김운회 보좌주교(루카, 서울대교구)가 최근 용산 참사 단식기도 현장에서 일어난 경찰의 사제 폭력 행위에 깊은 유감을 밝혔다. 6월 23일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교구장대리인 김 주교는 용산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던 사제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찰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용산 참사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월 20일 용산의 4층짜리 건물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돼 재개발 사업에 항의하는 세입자 [...]
한 성당의 연례 축일에 힌두인을 포함한 많은 쌍둥이들이 몰려들었다. 이 성당의 수호성인이 성 그라바시스와 성 프로타시스라는 쌍둥이 성인이기 때문이다. 6월 19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성 그라바시스와 성 프로타시스 성당에서 열린 축일 미사는 예전과 다를 게 없었다. 팔라이교구 소속인 이 성당의 축일 행사에는 쌍둥이 151쌍과 세쌍둥이 두 쌍도 참석했다. 그라바시스와 프로타시스 성인은 로마제국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시절에 [...]
파키스탄의 가톨릭교구들이 사제의 해를 시작하면서 사제직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초,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예수성심대축일인 6월 19일에 사제의 해가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6월 18일 교황청에서 발표한 모든 사제에게 보내는 특별교서를 통해 사제의 해에 대해 설명했다. 에바리스트 핀토 대주교(카라치대교구)는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성심성당에서 사제 25명과 함께 특별미사를 드렸다. 카라치대교구의 교구사제는 37명이다. 핀토 대주교는 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