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선교수도회 현존 100주년을 맞아 8월 23일 필리핀 북부 아브라주의 우리의 기둥 성모교회에서 5000여 명의 신자가 참여한 가운데 300여 명의 수도회 및 교구 사제의 공동집전으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네델란드에서 창립한 이 수도회는 1909년 8월 22일 루디비그 베케르트 신부와 존 쉬어만 신부가 아브라주의 산 이시드로에 도착함으로써 역사가 시작됐으며 이제는 필리핀 사제들이 대부분이고 또 총장도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필리핀인 [...]
국제 수도회인 마리아의 우르술라 수녀회는 8월 1-25일 인도남부 방갈로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종교 간 이해와 협력을 촉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서 총장으로 새로 뽑힌 엘리라 마타팔리 수녀는 “우리 수도회 기관은 거의 다른 종교, 문화, 언어가 만나는 소통의 장이며 우정과 상호 인정 및 존중의 분위기를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모든 이에게 희망과 생명을 주는 예언자적 지도자로서 마리아의 우르술라 [...]
서천 성당은 충남 서해안의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매주 토요일 저녁에 미사를 드렸다. 미사에 두 시간 앞서 레지오 마리애 단원 등 신자들은 15-20명 단위로 “선교 팀”을 짜서 해수욕장 주변의 마을을 돌며 미사를 알리며 선교 활동도 했다. 참여한 신자들 자신의 신앙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지난 7월 18일부터 진행된 춘장대 해변 미사와 선교활동은 서천성당의 [...]
프란치스코 클라버 은퇴주교(예수회)가 새 저서인 “지역 교회의 형성”에서 참여적이며 토착화된 교회에 대한 자신의 전망을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UCAN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러한 개념과 함께 교회 안에 생겨난 긴장과 기존의 권력구조에 대한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클라버 주교(80)은 인류학자이기도 한데, 필리핀 북부의 소수민족인 본톡족 출신의 첫 주교였다. 그는 1961년에 사제품을 받고, 남부지방 부키드논에 있는 말라이발라이교구와 본톡-라가웨대목구의 교구장을 지냈다. [...]
내전 때문에 지난 석 달간 난민촌에서 피난 생활을 하던 힌두교와 가톨릭 사제들이 석방됐다. 스리랑카 정부는 8월 26일 북부 지방 바부니야에 있는 수용소에서 힌두교 사제 177명과 가족들, 그리고 가톨릭 사제 5명과 수녀 2명의 석방을 지시했다. 이들은 마힌다 라자팍사 대통령의 동생으로서 장관이자 대통령 고문인 바실 라자팍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바부니야에 있는 군 사령부에서 석방됐다. 이들은 모두 타밀 반군이 [...]
사랑의 선교수녀회는 8월 26일, 수녀회 설립자인 데레사 수녀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이날 탄생 기념 미사는 사랑의 선교수녀회 본원 경당에서 진행됐으며, 헨리 드수자 은퇴대주교(콜카타대교구)가 집전했다. 콜카타의 복자 데레사 수녀는 1910년 8월 26일에 지금의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태어났으며, 가난한 자 가운데 가장 가난한 이에게 봉사하며 자신의 전 생애를 하느님에 헌신했다. 1929년에 로레토회 수녀회에 들어가 인도로 온 뒤, [...]
약 50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한 번잡한 거리 안에 있는 이슬람 사원으로 줄지어 들어갈 때, 저녁(마그립) 기도 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들은 대부분 중국계 싱가포르인 신자들이었다. 이 모스크는 이슬람 신앙에 대해 더 잘 알도록 이들을 초대했고, 행사는 싱가포르대교구의 종교간 대화와 교회일치 위원회(IRED)가 신자들이 싱가포르의 다른 종교에 대해 더 배울 기회를 주기 위해 준비했다. 이들에게 이 모스크의 [...]
김대중 전 대통령(토마스 모어)는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정진석 추기경이 높이 평가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 8월 22일의 장례 미사에서 “하느님이 이렇게 훌륭한 인물을 한국에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지도자를 다시는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슬프다”고 했다. 장례 미사에는 약 2300명이 참석했다. 정 추기경은 “김 대통령이 한국사에 한 획을 그은 정치 지도자”로서 인권과 민주화, [...]
이혼한 신자들, 그리고 정부 강요로 피임기구를 쓰는 가톨릭 신자를 위해 사제 2명이 특별한 관심을 쏟으며 사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70살인 응우옌반통(요셉)은 18살에 한 첫 결혼이 실패하고 2년 뒤에 재혼했다. 그리고 50년 동안 자기 본당에서 소외당했다. 그와 부인은 영성체를 금지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본당 사제의 도움으로 지난 부활절 때 50년 만에 처음으로 영성체를 했다. 이 [...]
가톨릭 신자들을 모욕하는 기사를 실은 한 이슬람 잡지에 대해 세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경찰에 고발했다. 말레이어 잡지인 “알 이슬람”은 지난 5월호에서 두 명의 기자가 직접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여러 성당 (미사)에 들어가 성체를 받은 뒤 뱉어냈다는 사실을 담은 기사를 실었다. 이에 페낭에 사는 가톨릭 신자인 요아킴 프란시스 하비에르와 순다가란 스탠리가 7월 8일에 경찰에 고발했으나 경찰은 아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