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성공회 주교가 가톨릭교회와 일치 노력은 지지하지만, 전 세계 성공회에서 일고 있는 특정한 진보적인 움직임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서부의 성공회교구의 응문힝 주교는 “통합은 또 다른 문제”라고 했다. 지난 10월 20일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 윌리엄 레바다 추기경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성공회 성직자와 신자들이 가톨릭교회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 절차를 완화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이에 관한 교황령을 몇 주 [...]
안중근 의사의 의거 100주년을 맞아 정진석 추기경(니콜라오)와 정의구현사제단이 그 정당성을 재확인하고, 특히 안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을 강조했다. 정 추기경은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숭모회가 주최한 안중근 유묵전에 참석해, 과거에 교회는 “살인하지 마라”는 계명을 좁게 적용해 안 의사를 단죄했으나, 1993년에 고 김수환 추기경이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것은 “군인으로서, 그리고 조국을 지키려는 자위행위”로 봐야 한다고 [...]
한 가톨릭 언론인이 젠제키운 추기경(요셉)의 사회 참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국제 종교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홍콩 케이블TV에서 일하는 라우숙이(도리스)는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서 열린 2009년 국제 종교영화제의 종교사회 부문에서 5명과 경합을 벌여 수상했다. 동아시아 출품작 가운데는 이 다큐멘터리가 유일한 수상작이다. 영화제는 지난 10월 14-24일에 열렸다. 이 다큐멘터리는 2007년부터 2009년 초까지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위한 젠 추기경의 활동과 일상생활을 [...]
서울대교구와 인천교구가 시노드를 통해 교구 여성위원회 설립을 제시하고 여러 해가 지났지만, 위원회를 설립해 교회 내 여성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지적했다. 지난 9월 11일 주교회의 여성소위원회는 “교회 안에서의 의사소통과 여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조발제를 한 최혜영 수녀(엘리사벳, 성심수녀회 관구장)은 서울대교구에는 여성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통로나 구조가 없다고 지적했다. [...]
필리핀 남부의 앙헬리토 람폰 주교(홀로대목구)가 주교좌성당에서 폭발이 있자 “사전 예방 조치”라며 11월 1일의 모든 성인 대축일 미사를 취소했다. 10월 27일 가르멜의 성모 대성당에 수류탄 공격이 있었지만 피해는 별로 없었다. 홀로대목구 정의평화위원장 로메오 빌라누에바 신부(오블라띠회)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유리창만 조금 부서졌을 뿐”이라고 했다. 홀로대목구는 이슬람인이 다수인 술루주에 있다. 수류탄은 이날 오전에 대성당 뒤뜰에서 터졌지만, 사상자는 없다. [...]
인도의 수도자들이 수도자의 지도력을 높이고 갈등 해소 방법을 익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 수도자회(CRI) 총무인 마니 메쿤넬 수사(몽포르회)는 “인도에서는 날마다 종파 간 폭력을 겪고 있기 때문에 수도회 지도자들이 갈등 대처법을 익혀야 할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인도 수도자회는 인도의 334개 수도회 소속 822명의 장상들이 가입한 전국단체다. 지난 3년간 모두 450명의 장상들이 인도 수도자회가 주최한 “지도자의 [...]
최근 열린 시그니스(SIGNIS) 세계대회 기간 중 여러 나라에서 모인 젊은 비디오 저널리스트(VJ)들이 문화적 장애를 이겨내고 좋은 체험을 나눴다. 인도에서 온 로첼 킴벌리 드수자는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놀라운 체험”이었다고 했다. 인도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타이에서 모인 18-22살 사이의 젊은이 10명은 지난 10월 17-21일의 시그니스 세계대회 때 열린 제1회 시그니스 국제청년교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
타이에서 사제와 수녀 사이의 갈등이 끓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보고서가 공개된 뒤로, 타이 신학생들이 사제는 수녀를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 가톨릭 여성위원회 전 위원장인 깐라야 트리소파 수녀에 따르면, 사제들은 고압적이고 다른 이에게 불손한 경우가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약 20명의 최종년도 신학생과 종신 서원을 앞둔 수녀가 참석한 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
한 평신도 선교사가 72시간 동안 혼자 성체조배를 하는 가운데 많은 사제와 수녀, 평신도도 동참했다. 사호다란 아니얀(58)은 지난 11년 동안 인도 전역을 돌며 성체조배 운동을 해오고 있다. 아니얀은 72시간의 성체조배를 마친 10월 24일 UCAN통신에 “사람들이 성체를 가까이 접하고 성체에서 힘을 얻도록 도와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20일 자정에 인도 중부 인도르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성체조배를 시작했다. [...]
한 베트남 신부가 라오스에서 레지오 마리애를 성공적으로 되살려냈다. 현재 라오스의 레지오 단원은 864명이다. 라오스는 1975년 공산화된 이후로 레지오 운동이 사라졌다. 2006년부터 라오스를 방문하고 있는 베트남 중부 빈교구의 레지오 마리애 지도신부 쩐쑤언나인 신부(라파엘)은 작년 6월에 사반나켓에 쁘레시디움을 처음 설립했다. 현재는 라오스의 네 대목구 가운데 세 곳에 24개 쁘레시디움이 있다. 레지오의 조직 가운데 가장 작은 단위인 쁘레시디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