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회는 베트남 순교자축일인 11월 24일에 1년에 걸친 특별 희년을 선포했다. 이 희년은 베트남교회 최초의 두 대목구 설립 350주년과 교계제도 설정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선포식은 하노이 남쪽 70km에 있는 소끼엔에서 진행됐는데, 기록적인 숫자인 7만 명이 참석했다. 희년의 주제는 “신비 – 일치 – 직무”다. 베트남 주교회의 의장인 응우옌반논 주교(베드로, 달랏교구)는 개막연설에서 “우리는 다 함께 하느님께 [...]
스리랑카 교회가 깊은 절망감에 빠져 살고 있는 이전 타밀인 반군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어릴 적에 소년병으로 강제징집됐던 많은 반군이 지금은 부상과 장애,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며, 사랑하는 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 폴 자얀탄 파크첵 신부(오블라띠회)는 이들 반군 대부분이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의 통제 아래 선택권도 없이 전쟁에 끌려갔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처벌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다섯 수용소에서 [...]
필리핀 민다나오에 한국 종교지도자와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종교간 센터가 문을 열었다. 다바오시에 세워진 이 센터의 사업은 민다나오의 종교 간 대화와 문화, 신앙에 중점을 둔다. 아시아주교회의연합(FABC)에 따르면, 김희중 부대주교(히지노, 광주대교구)와 페르난도 카팔라 대주교(다바오대교구) 사이에 이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의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과 필리핀의 주교-울라마회의(BUC)는 공동으로 지난 11월 5일 임시 사무실을 열었는데, IPCR 최근덕 회장과 여러 한국인 종교지도자들이 [...]
빌링스 배란법 건강한 자연 임신 도와 저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가운데, 자연 출산조절법인 빌링스 배란법이 인공피임을 막고, 자연 임신을 돕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교회는 이것을 널리 전파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대학교 생명윤리연구소는 지난 28일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우리나라 부부들의 자녀출산조절 실태와 교회 가르침”을 주제로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
즐거운 불편 통해 기금 모금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가 대림기간 동안 “아프리카 제3세계 지원을 위한 생명기금운동”을 전개한다. “생명의 빛 (Viva Life)”라는 이름으로 가난 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제3세계 주민을 도와왔던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는 11월 2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즐거운 불편” 운동을 통해 기금을 모은다. 단순히 기금을 모는 방식이 아닌, 하루에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일상 속 작은 불편 1가지를 실천하고 성공 [...]
2010년 1월부터, 사제평의회 결의 부산교구가 울산광역시를 관할하는 울산대리구를 만들어 2010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부산교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지역의 발전 속도와 신자 수,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평신도협의회 등의 평신도 사도직 단체, 부산과 울산 간의 이동거리 등 여러 이유로 대리구제의 필요성이 대두해 왔다고 밝혔다. 울산대리구제는 11월 20일 열린 사제평의회에서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확정됐다. 사무처장 박상대 신부(마르코)는 “부산교구는 냉담 교우나 [...]
에이즈 감염인에게 희망 전해 한국 가톨릭레드리본이 “세계 에이즈의 날 (12월 1일)”을 하루 앞둔 11월 30일 사단법인 창립행사를 한다. 레드리본의 빨간색은 HIV바이러스와 에이즈가 혈액 교환에 의해 전염됨을 알리는 동시에 환자와 감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지하며 이해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1995년 한국 가톨릭에이즈협의회로 시작된 한국 가톨릭레드리본은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들이 질병과 사회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
교황청 종교간 대화평의회 의장 장-루이 토랑 추기경이 인도네시아의 이스티클랄 이슬람사원을 찾았다. 토랑 추기경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랑 추기경은 맨발로 사원에 들어갔으며, 줄리우스 다르마트마자 추기경(예수회, 자카르타대교구)와 수하리오 하르조앗모조 부대주교(자카르타대교구), 트릴락시안타 푸자수마르타 주교(반둥교구)가 함께 했다. 11월 25일 이슬람사원의 이맘 키아이 하지 시아리푸딘 무함마드가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이슬람사원은 이슬람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모든 종교인의 공간”이라고 했다. 이 [...]
환경론자, 학생, 외교관 등이 함께한 종교 간 워크숍에서 자연보호는 모두가 나서야 할 개인적, 종교적 책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구 살리기”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 이 워크숍은 콜롬보 외곽에서 열렸으며, 다음 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회의의 주요 안건들을 미리 살펴봤다. 워크숍에 참석한 불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힌두 지도자들은 창세기에서 하느님이 아담과 이브에게 자연을 다스리라고 한 것은 사람들에게 지구의 [...]
인도 카르나타카주에서 평신도들의 주도로 시작한 산업연수원이 2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 연수원에서는 많은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사회사업에 평신도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는 교회의 요청에 따라 설립된 하비에르 산업연수원의 25주년 기념식은 지난 11월 22일에 있었다. 이 산업연수원을 운영하는 하비에르 교육재단의 페르난데스 이사장은 다양한 종교에 속한 2000여 명이 산업연수원을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면서, “취업률 100퍼센트”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