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성명서 강조 천주교주교회의에 이어 조계종은 3월 25일 종단차원의 성명서를 내고, 국가의 대재앙을 불러올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는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하에 국토 전체의 생태를 위협하고 있다. 개발이익이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평화로웠던 주민의 지역공동체를 붕괴시키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불필요한 대규모 토목공사를 강행하며 살아있는 강을 도리어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만 년을 거쳐 바람과 물, 뭇 생명이 [...]
“개신교 측 반발 우려 비공개” 지난 2월 반기독교 버스광고를 실었다가 반발에 부딪혀 4일 만에 철거했던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이 3월 16일 버스광고를 재개했다. 반기련은 홈페이지에서 “1차 버스광고에 이어 2차 버스광고가 현재 시행 중에 있다”면서 “비공개로 추진됐으며 운영진 결정에 따라 오늘(3월 26일)에서야 보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 광고는 서울과 부천, 시흥을 오가는 70번, 70-2번 등 10대에 “신이 없어도 인간은 [...]
김 추기경 공식 추모사업, 다음 달 7일 서울대교구가 김수환 추기경(스테파노)의 공식 추모 사업으로 모금 전문 재단법인인 “바보의 나눔”을 다음 달 7일 창립한다. 바보의 나눔은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Pro Vobis et Pro Multis)” 살다 죽은 김 추기경의 삶을 본받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 이름은 [...]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서 이틀간 벌어진 힌두인과 이슬람인의 충돌로 3월 29일 통행금지가 내려진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포함된 한 종교간 단체가 평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드라프라데시 주도 하이데라바드의 구시가지에서 벌어진 힌두인과 이슬람인의 집단 충돌로 1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 지난 3월 27일 시작된 이 충돌은 하누만 자얀티 축제를 준비하던 힌두인들이 1달 전 이슬람인이 게양한 깃발을 내리고 대신 자기들의 깃발을 [...]
재판을 앞둔 가난한 이들에게 정부가 법률 자문을 제공하라는 요구를 인도네시아 주교들이 지지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세라핀 데니 사누시 신부는 3월 28일 UCAN통신에 “가난한 이들에게 법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지지한다. 이는 힘없는 이들이 법적 권리를 찾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 법률자문재단’과 이슬람 사회복지기구인 ‘돔펫 두아파’ 소속 활동가 수십 명은 3월 27일 [...]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라호르대교구 지도자들이 신자들에게 테러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촉구했다. 올해 성주간이 테러와 전쟁 및 자살폭탄으로 얼룩진 가운데, 최근 전국적인 폭탄 공격으로 여러 가톨릭 기구의 일꾼들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가톨릭 학교와 병원 종사자들은 UCAN통신에 최악의 전력 부족 사태로 거의 일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했다. 이 가운데서도 최악은 물가 [...]
오는 5월 4일 제2대 의정부교구장으로 착좌하는 이기헌 주교(베드로) 문장이 정해졌다. 이 문장은 이 주교의 사목표어인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불러라’의 ‘기쁨에 충만한 찬양 시편’의 내용을 표상화한 것이다. 성작과 방패는 악으로부터의 신앙의 수호를 의미하며 방패 위의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도단의 후예이자 주님의 대리자인 주교의 직무를 의미한다. 또, 십자가 안의 큰 별은 의정부교구를 이끌며 봉사하는 주교의 사목권을 [...]
정홍규 신부(산자연학교 교장) 슈바이처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화몰락의 징후를 경고하면서 그것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의 상실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지적한다. 이때 ‘생명경외’란 인간의식이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도 현실적인 지반으로서의 자연 혹은 생명을 향한 ‘감수성’을 의미한다. 서구사회가 ‘합리성’을 바탕으로 하여 이룩한 풍요롭고 쾌적하기 짝이 없는 ‘멋진 신세계’는 이 생명의 살아있는 현실을 외면하면서 자신의 지반을 상실하게 되었고 결국 [...]
지난 3월 28일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명동성당에서 주님 수난 성지주일 미사가 열렸다. 예루살렘 입성을 상징하는 행렬이 성당 밖에서부터 시작했다. 비디오 주님수난 성지주일 미사 (TagStory)
정 추기경, 안 의사의 가톨릭 신자 신분 공식 확인 정진석 추기경(니콜라오)가 안중근 의사(토마스)의 순국 100주기 기념미사를 거행하고, 안 의사가 “훌륭한 가톨릭 신앙인”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지난 3월 26일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 미사에서, 정 추기경은 “안 의사는 가톨릭 세례명이 토마스인 철저한 신앙인”이었다며, “안 의사의 삶은 신앙을 빼놓고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초대 [...]